우즈베이커리카페 _ 공주점

공주 우즈베이커리카페

날씨가 꾸물꾸물거리고
내일 비소식은 있고
습하기 까지 한데 마당에서 잡초 뽑고있는 저에게
신랑이 새로생긴 카페 가볼까?
하기에 바로 응!!! 가자!!!

네비가 안내하는데로
스크린골프장과 우즈베이커리카페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읭? 여기는 집인데?
하고 백미러로보니 뒷쪽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께서
거기아니라고 이쪽이라며 손짓 하시더라구요
신랑과 저는 웃으며
잘못들어간거 어찌아셨지?
우리같은 사람들 많은가부다 ㅎㅎ

단독건물에
해물왕칼국수와, 우즈베이커리카페가 있구요
카페는 3,4층에 위치하고있어요

베이커리카페이지만
브런치 함께있어서
나중에는 브런치먹으러 오고 싶었어요

오늘은 믹스커피를 두잔이나 마셨기에
저는 자몽에이드, 신랑은 딸기요거트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전망에 공주보가 보이기 때문에
꽤 좋은뷰였습니다

빵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신랑님과,
아드님은 베이커리카페라고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갔다가
빵이 별로없어서 실망을 한 모양입니다ㅎㅎ
마감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빵은 오전에 한번만 나오는건지
휑~ 해서
그나마 고른게 마늘바게트빵
아들은 마들렌 조개빵 달라네요ㅎㅎ

새콤해보이는자몽에이드
저희신랑은 자몽에이드보며 고개를 절래절래ㅎㅎ
딱히 시킬게 없어서 자몽에이드 시켰는데
늘 저는 자몽에이드를 시키면 남긴다는. ...
음식남기는 꼴 보기 싫어하는 k신랑
주문할때도 다른거먹지 그래?
라고 권했지만 자몽에이드!
(결국엔 남겨서 혼났다는...)

창가쪽에 자리를 옮겨 경치구경하며
잘 쉬다 가요
비오는날 오면 좋을것같아요
2층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올라와서
물불어나는거 보는 재미도...
있을듯해요ㅎㅎㅎ

새로 오픈했지만 빵을 별로 못봐서
아쉽네요
다음엔 오전중에 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