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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프린세스피크닉 캠핑카페

하이오꿍 2024. 3. 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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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프린세스피크닉 캠핑카페

날이 바람은 불지만 화창하고 햇볕이 너무좋아서
아이들과 나왔습니다
저가 사는 지역은 공주여서
공주 카페 어디로 갈까 알아봤습니다
공주가 시골인데도 참 대형 카페들이 많습니다.


아니, 공주 뿐 아니라 

시골들에 거의 대형 카페들이 많이들 생겨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구경하고 애들 가끔씩 기분 전환도 시켜 줄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돈이..... 참.... 애들이 많으니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요세 아이들은 디저트를 참 좋아하고

딸 친구와도 같이 갔더니

디저트를 1인 1개씩 고르고 있습니다 

어서 부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곳

공주 프린세스 피크닉 캠핑카페는

캠핑하시는 분들 와서 본인들 장비로 캠핑도 하시고

카페도 함께 운영하시고 있어서

캠핑하는 분들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저는 캠핑을 해본적이 없어서 구경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입구에서 왼쪽편은 실제로 캠핑하시는 분들 자리

사실 저는 그쪽 텐트들이 너무 좋아보여서

저쪽에서 먹자고 ㅋㅋㅋㅋ

안내 못듣고 자리부터 맡는다고 들어갔으면 어쩔뻔...

아이들 뛰어놀수 있는 잔디 넓었고

반려견들도 함께 들어 올수 있습니다

주말이어서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저희애들은 다 저 쇼케이스에 정신이 팔려서는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머고싶고 ㅋㅋㅋ

아니 얘들아 우리 밥먹고 왔자나...

저희 큰딸은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라

매장 안에서 먹자고 했지만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이미 다 찼고

또 매장안에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밖에도 거의 찼는데

끝에 둘 남아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 갔습니다.

5명이 갔는데

좀 좁긴 하더군요..... 제가 살을 더 빼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많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기다리는건

오래 걸렸습니다

한 20분 걸릴꺼라고 했는데 30분은 넘게 걸린것같아요

중간에 아직 안들어갔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취소 하겠다라는 분도 계셨어요

저희는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정말 디저트가 어마어마 하죠?

카페 다녀야 해서 돈 잘 벌어야 겠습니다 ㅎㅎ

애들이 딸기크로플 사진 보고 

프린세스피크닉 카페를 가자고 한거여서 

그것 먼저 고르고

막둥이가 이거이거!!! 사람들 많은데서 정신없이 그래서

알겠어!! 하고 딸기케이크 시키고

초코 크레이프는 딸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애들먹고싶은것만 시키기가 좀 그래서

시켜주었습니다.

저희 신랑이 늘 하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시킬거면 그냥 빵집가서 케이크 하나 사놓고 

먹는 편이 낫지 않겠냐며.... ㅎㅎ

아무튼!!

싱그러운 딸기가 잔뜩 올려져 있는 크로플은 

재료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크로플도 도 맛있어서 아이들이 아침 점심도 굶은 사람들 마냥 먹어대서

좀 놀랐네요 ㅎㅎㅎㅎㅎㅎ

딸기케이크도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초코크레이프는 막 냉동실에서 꺼낸거여서 인지

엄청나게 얼어 있었습니다

충분히 이야기 나누며 먹었으면 크레이프 그맛을 느낄수 있었을텐데

아주 배고픈 하이에나들 마냥 얼은거 한번이라도 더 먹으려고 

포크 찍어 대는데..........

말을 아끼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밤라떼?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듯 한데

저 밤 마저 애들이 가져가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밤 꽂은 꽂이로 싸우고 앉아있습니다....

하아........

김치볶아서 밥비벼먹고 싶은 심정...

딸들과 딸친구는 복숭아 아이스티와 딸기라떼를 주문했고

막둥이는 뽀로로 음료를 먹었습니다

주문이 오래걸려 누나들 음료 나오기전

뽀로로 음료를 다먹은 막둥이는

자기꺼는 왜 안나오냐고 ㅋㅋㅋㅋㅋ

내꺼는 왜 안시킨거냐고 ㅋㅋㅋ

어질어질 합니다.

다른 카페에서 복숭아 아이스티 먹으면 

진~~~~짜 돈이 아까웠는데

(그냥 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티 물에 타서 내준것 같아서)

여기 복숭아 아이스티는 괜찮았습니다

마트에 파는 아이스티 가루 탄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걸 다 먹고도 딸 친구와 둘찌딸이

아직도 배고프다고...

아이고야..... 밥을 먹으러 갈껄 그랬다고 하니

또 그건 아니라고 밥배는 아니라고 

참말로 웃긴 가스나들입니다

밥배고픈거 따로 간식배고픈거 따로 인가봅니다

웃기는 가스나들 배고프다니까

제가 먹고 싶었지만,

디저트 많이 산것 같아 꾹 참았던

꿀고구마를 시켜주었습니다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집에서 고구마 로 한번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위에 코팅이 다 시럽? 설탕녹인거? 같아서

건강이 걱정되긴 한데

고구마 이제 몇개 안남아서 그걸로 딱 한번만 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주 즐겁지만 엄마는 탈탈 털려버린

카페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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